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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국가지정문화재

장도장

장도장

  • 주소 (57740) 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천로 771(광양장도전수관)
  • 전화번호061-762-4853
  • 홈페이지http://www.jangdo.org/
  • 문화재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사진1
요약정보

 

장도장 粧刀匠 (보유자 박종군)

 

장도는 생활용, 호신용 혹은 장신구로 몸에 지니는 자그마한 칼을 말한다. 본래 도자刀子 등으로 불리던 것이며, 고려시대부터는 성인 남녀 모두 호신용으로 지니기 시작했다. 특히 임진왜란 이후부터는 사대부 가문의 부녀자들이 순결을 지킬 목적으로 반드시 지니고 다녔다. 이러한 장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울산·영주·남원 등에서 많이 만들어졌으며, 우리 고장에서도 한국적 우아함과 섬세함이 빼어난 장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장도의 종류를 살펴보면 몸에 차는 것을 패도佩刀라 하고, 주머니속에 넣는 것을 낭도囊刀라고 한다. 칼집 장식에 따라 복잡한 장식과 단순한 맞배기로 나뉘는데 맞배기에는 칼집이 원통형인 평맞배기와 을乙자형인 을자맞배기가 있다. 그 외에도 칼집이 사각형이면 사모장도, 팔각이면 모잽이장도라 부르고, 재료에 따라 금장도, 은장도, 백옥장도 등으로 부른다.

  

장도의 칼날에는「일편심一片心」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는 평생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해석된다. 선비에게는 두 임금을 섬기지 말라는「충절도忠節刀」, 결혼하는 여자에게는 두 남자를 섬기지 말라는「정절도貞節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광양 장도는 을자형장도와 팔각형장도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 을자코의 날카로움이 장도정신의 고결함을, 팔각은 음향오행의 동양적 사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패용할 정도로 명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세정보

장도는 몸에 지니고 다니는 조그마한 칼로 남녀 구별 없이 허리띠나 주머니끈에 차고 다니며 호신용 또는 장신구로 사용하였다. 재료에 따라 금장도, 은장도, 백옥장도, 낙죽장도 등으로 구분한다. 은장도는 시집가는 딸에게 정절의 표상으로 마련해 주던 칼이었으며, 낙죽장도는 선비들이 좋아하는 시문을 대나무에 새겨 가지고 다니던 칼이었다.

 

장도장은 이러한 장도를 만드는 전통 기술과 그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울산, 영주, 남원, 광양 등지에서 제작되었는데, 그중에서도 광양의 장도가 역사가 깊고 종류도 다양하여 한국적 우아함과 뛰어난 공예미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에서는 박용기(朴龍基, 1931~2014) 옹이 1978년 초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이래, 아들인 박종군이 2대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2대 장도장의 부인과 두 아들이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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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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