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소개
신라의 고승 도선국사가 중수한 사찰로 입적할 때까지 35년간 수백명의 제자를 양성한 곳이다.
중수할 당시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은 동백나무 10,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 말 선승이자 풍수 대가로 알려진 선각국사 도선이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505m) 남쪽에 있는 옥룡사의 땅 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이곳 동백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하면서 천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현재는 수령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절터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됐다. 도선국사는 864년부터 35년간 옥룡사에 주석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이곳에서 입적했다.
옥룡사는 흔적만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나 국내 최대 동백나무 숲은 해마다 2월부터 4월까지 빨간 동백꽃을 피워낸다.